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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던 ‘버스전용신호등’ 식별 쉬워진다
서울시 운전자 혼동 방지 버스전용신호등 설치
2016-03-29 17:46:52 2016-03-29 17:47:15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차량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주던 버스전용신호등이 식별하기 편한 형태로 바뀐다.
 
서울시는 일반차량과 버스간 서로다른 신호가 부여되는 교차로에서 운전자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새로 ‘버스삼색등’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버스삼색등은 LED소자를 버스모양으로 만들어 일반신호등과 시각적으로 구분, 멀리서도 버스 신호라고 알 수있어 신호를 혼동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일반차량과 버스간 서로 다른 신호가 부여되는 지점에 단순하게 버스 신호등 상단에 표지판만 부착돼 야간에는 잘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를 보였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안전운행을 위해 좌회전이 허용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 119곳에 설치하고 효과 분석을 거쳐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시는 현재 12개축 119.3㎞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으로 향후 비전 및 운영방안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이 교통신호를 혼동하지않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신호등을 시각적으로 구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뀌는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삼색신호등.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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