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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반적 오름 마감
2016-04-12 01:15:20 2016-04-12 01:15:2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오름 마감했다. 이탈리아 은행주들의 강세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60.73포인트) 오른 9682.9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22%(9.51포인트) 오른 4312.63, 스페인 IBEX 35지수는 0.83%(70.00포인트) 상승한 8497.60으로 장이 끝났다. 
 
영국 FTSE 100 지수 만 0.07%(4.29포인트) 내린 6200.12였다.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 받았다. 이날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은 각각 1.5% 이상 올랐다. 
 
국제유가는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을 전후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은행주들도 유럽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은행들의 악성 채권을 사는 등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이탈리아 은행들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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