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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유가쇼크로 지수 하락세
2008-02-20 10:44:00 2011-06-15 18:56:52
증시가 유가 급등의 여파로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15.86p(0.92%)하락한 1706.66p 로 개장해 9시30분 현재 19.03p(1.12%) 하락한 1701.22 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01p(0.46%)하락한 657.74p를 기록 중이다.

유가, 금 은 등 상품가격이 급등하고 국제유가가 미국 WTI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나타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8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684억원의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며 12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 2.49%, 운수창고 2.28% 의 하락세를 보이고, 기계업종만이 0.63%의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SK텔레콤과 한국가스공사 등을 순매수하고 있고, 한국전력,LG데이콤 등을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내린 반면 SK텔레콤, 두산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류와 통신서비스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부품과 오락문화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다음과 키움증권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태웅,NHN,심텍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혜림기자 (hyelim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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