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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도하 회담' 앞두고… 유가하락 우려에 하락
2016-04-16 01:22:31 2016-04-16 01:22:31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주요 산유국들의 회담을 앞두고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럽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됐다. 
 
15일(현지시간) 스톡유럽600 지수는 전장보다 0.35% 내린 342.7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34% 내린 6343.75을, 독일 DAX30 지수가 0.42% 하락한 1만51.5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6% 하락한 4495.17이었다. 
 
유럽증시의 발목을 잡은 것은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었다. 이란이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주요 산유국 회의에 석유장관을 보내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3% 넘게 떨어지며 배럴당 40 달러 선이 깨지기도 했다.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지 않으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증산을 계속할 계획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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