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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ENG, 1억4천만달러 인니 LPG 플랜트 수주
2016-06-16 13:39:08 2016-06-16 13:39:08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회사 '퍼르타미나(PT.Pertamina)사'가 발주한 약 1억4000만달러 규모의 LPG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 '위카(PT. Wijaya Kary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으며 전날 발주처로부터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하고 오는 8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 계약금액은 약 1억4000만달러이며 이 중 포스코ENG는 약 7000만달러를 수주했다.
 
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 서쪽에 위치한 탄중 세콩(Tanjung Sekong) 지역에 LPG 저장탱크 2기와 송출설비, Jetty 및 부대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공사다. 포스코ENG는 설계,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며 특히 주요 공사 공종인 저온저장탱크에 대한 설계, 구매, 시공, 품질관리 및 시운전 등의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36개월로, 오는 2019년 준공이 목표다.
 
포스코ENG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에너지 저장시설 및 인수분야를 회사의 미래성장 구축을 위한 전략상품으로 선정하고 EPC수행역량을 키워온 결과"라며 "앞으로 인근 지역에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인도네시아 내 에너지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LPG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미지는 위치도. 자료/포스코엔지니어링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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