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날개다랑어 집단이 위험에 처해 있다
세계시민
2016-06-30 15:00:12 2016-06-30 15:00:12
우리가 소비하는 수산물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참치이다. 그런데, 2009년 이후로 어획량이 계속 증가해 왔으며, 지난해 참치 어획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과도한 어획으로 참치 개체군이 위험에 빠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그린피스는 이 사태를 알리려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세계자연기금(WWF) 32개 가맹국은 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Le Monde는 그린피스의 캠페인에 동승하여 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였다. 날개다랑어 집단이 처하게 된 위기를 Le Monde가 2016년 4월 18일에 보도하였다.
 
사진/바람아시아
 
4월 15일부터 르 몽드는 에스페란사 호를 타고, 열대 참치의 과다한 포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고발하려는 그린피스의 캠페인을 따라간다. 과다한 포획은 생선 밀집지역에 대한 조처방식으로 인하여 악화되었는데, 이 방식은 특히 어류를 황폐화시킨다. 6주 동안, 이 비정부기구는 모잠비크의 운하와 마다가스카르와 마요트 섬 사이, 셰이셸 섬의 남부를 거쳐 항해할 것이다.
 
토마토 샐러드에 참치를 장식하기 전, 소비자들이 요리를 위해 개봉하는 통조림 캔의 참치가 어디에서 오는지 묻는 경우는 드물다. 프랑스에서는 흰 참치 또는 날개다랑어가 고가의 식품으로 여겨진다. 통조림 제조 산업의 주원료는 대부분 북위 10~12°와 남위 10~12° 전역에서 잡히는 열대 참치다. 인도양에서 약 100만 톤, 대서양에서 약 375만 톤, 그리고 태평양에서 300만 톤 가까이 되는 어획량을 대부분 충당한다.
 
94%까지의 과도한 어획
어획량이 풍부함을 나타내는 주된 징후는 충분히 걱정할 만하다
 
대어들 중에서도, 붉은 참치는 특정한 위치를 지닌다. 2000년대에 지중해와 대서양에서의 어획 할당량을 엄격하게 함으로써 붉은 참치를 보호한 이래로, 이 왕국이 쇠퇴할 것을 알고 있었다. 알바코어(날개다랑어, 또는 황색 참치), 리스타오(또는 가다랑어) 그리고 파투도(눈다랑어)에게는 그런 일이 없었다. 이제부터 공식적으로 인도양에서 알바코어가 94%까지 과다하게 포획된다는 사실이 인정될 것이다.
 
어획량이 풍부함을 나타내는 주된 징후는 수치 모델에서 충분히 걱정할 만하다. 세계 각지의 어획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맡는 기구인 인도양 참치 관리위원회(CTOI)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들은 참치의 개체 수가 지금부터 2017년까지 귀환 불가능 시점을 지날 위험이 있다고 예측한다. 망설임 없이, 이 과학자들은 이러한 재앙의 책임을 <어획 수준의 상승>으로 돌린다.
 
끊임없이 증가하는 압박
리스타오 개체군의 상황은 과학자들이 <강한 불안>을 느끼게 했다
 
적절한 포획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왜냐하면 그러한 포획이 생선의 비축량이 사라지는 것을 능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인도양의 알바코어 집단에 대한 압박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생선 밀집구역에 대한 대처방식과 무관하게 알바코어를 주낙으로, 치어는 빠져나가게 짠 그물, 낚싯대, 예망으로 잡는다. 그리고 많은 죽은 참치들이 바다로 다시 던져지거나, 특히 상어 등의 부수적인 노획이 동시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2014년에는 역사적인 기록이 있었다. 2009년 이래로 어획 속도가 늦춰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2015년에는 예측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었다. 2009년에 알바코어 266,800톤을 잡은 후로 알바코어 어획량 통계수치는 2010년 301,655톤, 2012년 400,300톤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는 430,327톤에 이르렀다.
 
인도양 참치 관리위원회의 과학자들은 리스타오를 레드존으로 분류하지 않았지만 이 어류 집단의 상황은 그들이 <강한 불안>을 느끼게 했다. 더구나 2015년 이 어류 개체군에 대하여 측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참치잡이 배들은 2014년 432,500톤을 잡은 한편, 앞선 5년 동안의 평균치는 402,000톤이었다. 파투도는 2014년 100,231톤, 앞선 5년 동안의 평균치는 102,200톤으로 조금 덜 잡히고 있다. 파투도가 과도하게 잡힌다고 간주되지는 않지만, 비축량의 상황은 2013년부터 추정되지 않고 있다.
 
유럽 연합, 수출의 제1시장
해산물 관련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 연합은 인도양산 참치 어획량 수출의 제1시장이다. 하지만 해산물 관련 사업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경향이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의 바람직한 지도하에 이 분야의 관계자 30명은 4월 4번째 주에 인도양 참치 관리위원회의 관리에 대한 호소문을 작성하였다.
 
5월 말 32개 가맹국은 레위니옹 생드니에서 20번째 총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하였다. 세계 각지에서 잡히는 참치 어획량의 20% 정도를 줄이려는 것이다. 특히 그들은 알바코어의 상황과 리스타오에 대해 커져가는 압박에 대하여 걱정한다. <우리들은 해양 생태계의 번영에 있어 우리의 행동에 참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또한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그들은 말한다.
 
카지노, 카레푸르, 피카드, 무스크테어, 르클레르 등 다수의 프랑스 유통업계는 이 공식 성명에 서명했다. 통조림 제조업계 또한 동의했다. 특히 프티 나비르, 존 웨스트 그리고 말블루 3개의 업체는 타이의 방콕에 위치한 세계적인 거대 기업에 속한다.
 
 
 
부산국제고 류하영 baram.asia  T  F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