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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계대출 금리 7% 돌파
2008-02-28 14:16:00 2011-06-15 18:56:52
 지난 1월 가계 대출 금리가 7%를 넘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지난 1월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지난 12월보다 0.22% 오른 연 7.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 10월에 7.35%를 기록했던 이후 최고 수치다. 특히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3% 가량인 신용대출 금리가 7.45%, 보증대출 금리가 7,12%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CD금리 상승과 저축 예금을 늘리기 위한 예금 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이 증가해 대출금리가 올랐다지난 1월까지 은행은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저축 예금금리는 은행들의 우대금리 적용과 특판예금 발행으로 지난 12월의 5.74% 보다 0.24%가 상승한 5.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월 현재 은행의 자금사정이 안정화되면서 금리가 다시 내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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