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마감시황]무기력 장세, 1710선 턱걸이
2008-02-29 15:28:10 2011-06-15 18:56:52
지수가 오후장들어 하락폭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1710선에 턱걸이했다. 

2
월 29코스피지수는 -1.40% 하락한 1711.62P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98만주, 거래대금은 4조2308억원을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50%하락한 655.94P장을 마쳤다.
 
달러 약세로 인한 유가의 사상최고치 돌파와 원자재 가격 강세로 실물자산에 유동성이 몰리고있는 점이 국내 증시에도 모멘텀 부재로 작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861억원의 대량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이 오후장 들어 순매도로 전환되며 170억원의 순매도로 시장을 압박했다. 기관은 4423억원의 순매도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부문의 매물이 4612억원 출회되며 비차익 부문의 매도까지 가세, 전체적으로 5360억원의 순매도로 현상이 크게 불거진 하루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9%), 은행(-2.06%), 전기가스(-2.03%), 철강금속(-1.93%),등이 업종하락률 상위에 올랐고 기계(0.55%), 유통(0.30%),섬유의복(0.06%) 업종만이 업종 상승률 수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삼성중공업, 고려아연, 두산중공업, 동양제철화학 등이상승세를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 국민은행, POSCO, 현대차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원자재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고려아연(6.59%), 풍산(2.08%)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465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 재료로 인해 3.78% 오르며 사흘째 강세행진을 이어나갔다.
 
코스닥시장은 음원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에스엠과 소리바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만인에미디어도 5.26%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문화관광부가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사우디의 다르 알 살람의 80억 달러 투자 결정 소식으로 동우와 토비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LCD부품업체인 우영은 1차 부도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