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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적립식펀드 판매 증가폭 최대
2008-02-29 16:34:13 2011-06-15 18:56:52
 지난 1월 증시급락에도 불구하고 적립식펀드의 판매 잔액과 계좌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코스피지수가 272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제기됐던펀드런(대량환매)’에 대한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보다 6 4442억원 늘어난 64 4416억원을 기록했다.
 
 적립식펀드 계좌수도 전달보다 38만계좌 증가한 1522만계좌로 집계됐다계좌수가 1500만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달 판매증가액은 지난 2005 3월 집계가 시작된 이후 사상최대수준이다 또한 전체계좌 및 적립식펀드 계좌 가운데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73% 89%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슈로더투신운용은 적립식펀드의 증가분의 85.4%를 차지해 거의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한달간 적립식 판매잔액 증가분은 3 4057억원 늘어나 1월 전체 증가액 6 419억원의 절반(56.4%)를 차지했다.
 
또한 증권사 가운데 펀드를 가장 많이 판 곳도 미래에셋증권으로 218358억원 가량 팔았다. 국민은행은 누적판매액 31조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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