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부동산 앱, '편리성' 만족도 높지만 '부가서비스' 낮아
업체별 점수 차 미미…소비자원, "허위·미끼성 매물 주의해야"
입력 : 2016-09-01 14:13:51 수정 : 2016-09-01 14:13:51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한국소비자원은 원룸·오피스텔 등 매물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앱'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선택정보 제공과 서비스품질 제고를 위해 다방·방콜·직방 등 3개 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대상 업체를 통해 실제 매물 거래를 시도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718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월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44점(5점 만점)이었다.
 
업체별로는 방콜3.48점, 직방 3.44점, 다방 3.41점으로 나타나 업체 간 점수 차는 미미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앱의 검색 환경 등을 평가한 '앱 이용편리성'(3.56점)과 '화면구성 및 고객기대 부응'(3.55점)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이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평가한 '부가서비스'(3.29점), 앱을 통해 소개받은 부동산 중개업소·매물 등 '소개 매물'(3.32점)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각 업체의 부문별 만족도는 방콜의 경우 '소개 매물'(3.38점) 및 '부가서비스'(3.37점)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직방은 '앱 이용편리성'(3.64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부동산 앱 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부동산 앱 서비스를 이용 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매물을 볼 수 있어서'(34.1%), '매물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20.1%), '방 사진을 미리 볼 수 있어서'(1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부동산 앱 시장에서도 허위매물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허위·미끼 매물 경험자는 44.2%로 나타나, 주변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싼 매물 등은 허위·미끼성 매물의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방·방콜·직방 등 3개 앱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종합만족도가 평균 3.44점(5점 만점)이었다고 1일 밝혔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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