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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김형석 명예교수 특강
2016-09-22 13:52:58 2016-09-22 13:52:58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오는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1세대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97세 현자와의 대화'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1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의 폐막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이번 특강은 '100년을 살아보니-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주제로 한다.
 
김 교수는 최근 97세의 나이로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펴냈다.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해 철학서와 수필집을 집필한 김 교수는 고령에도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며 왕성한 저작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1920년생 평안남도 대동 출생으로 평양 숭실중학교, 평양 제3공립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일본 상지대학교 철학과 박사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교환교수와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교환교수를 거쳐 1954~1984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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