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BS 한국방송 19대 사장 후보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이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5명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결선투표에서 김인규 후보 6표, 이병순 후보 1표, 기권 4표로 김 후보자를 차기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2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할 예정이며, 임명이 되면 김인규씨는 오는 24일부터 3년간 19대 KBS 사장직을 맡게된다.
김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KBS 공채 1기로 입사했으며 KBS 보도국장과 부산방송총국장, 뉴미디어본부장, KBS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후보는 “KBS 이사회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업방송과 분명히 차별화되는 확실한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바칠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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