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세수 21조 더 걷혀…재정수지 적자폭은 '감소'
입력 : 2016-10-11 16:01:38 수정 : 2016-10-11 16:01:38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올해 우리정부가 걷은 세금이 작년보다 21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0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 1~8월 누계 국세수입은 172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000억원이 증가했다.
 
법인세는 1년 전보다 71000억원이 증가한 397000억원을 기록했다.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과 함께 작년 유가증권시장의 결산법인 세전순이익이 2014534000억원보다 18.7% 증가한 633000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세금이 걷힌 속도를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법인세가 7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득세도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51000억원 증가한 46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가가치세는 작년4분기와 올 1, 2분기 소비실적 개선 등으로 69000억원이 증가한 449000억원을 기록했다.
 
8월까지 세외수입과 기금수입 등을 합친 총수입은 2803000억원, 총지출은 2645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58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정부 살림살이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6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성보장기금을 제외한 것이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세수증가에 힘입어 한달새 적자폭이 줄어들었다.
 
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8월말 기준 607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05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보강 효과가 나타나는 9월 실적이 반영되면 앞으로 적자폭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정부 채무의 경우 국고채 상환이 있는 9월 실적 등이 반영되면 600조원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우리정부가 걷은 세금이 작년보다 21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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