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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1418원…2주 연속 오름세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 영향 상승세 지속
2016-10-21 17:02:22 2016-10-21 17:02:22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10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18.6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18.6원으로 전주 대비 7.7원 상승했다.
 
경유는 8.1원 오른 리터당 1213.2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평균가격 대비 각각 0.3원, 2.3원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 리터당 1418.6원 가운데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875.3원(62%)로 추정된다.
 
10월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13.5원 오른 리터당 1355.1원, 경유는 21.1원 상승한 1,123.7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충남 아산(1299원), 경유 최저가 지역은 경남 함양(1075원)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1529.5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110.8원 높은 수준이었다. 제주 지역도 전주 대비 25원 상승한 25원을 기록하며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중국 경기지표 호조,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산유국의 감산 합의 기대 등으로 국제 제품가격이 상승하며 국내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18.6원으로 전주 대비 7.7원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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