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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공적자금 67억원 회수…회수율 66.5%
2016-10-25 06:00:00 2016-10-25 06:00:0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금융위원회는 24일 올해 3분기에 67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공개한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3분기 중 예금보험공사가 파산배당금과 SPC 청산수입으로 각각 24억원, 6억원을 회수했다. 정부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전입금으로 37억원을 거둬 들였다. 
 
이번 3분기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총 168조7000억원 가운데 112조억1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6.5%로 지난해 말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공적자금이란 금융 회사의 부실 채권이나 기업의 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통해 이들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쓰인 자금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위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예보의 기금채권상환기금과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출자금 등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해왔다.
 
금융위원회 로고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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