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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계다워진' 삼성전자 기어S3, 국내 본격 출시
2016-11-11 11:18:09 2016-11-11 11:18:09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가 11일 국내 본격 출시한다. 
 
출시 모델은 블루투스 제품인 '기어 S3 프론티어'·'기어 S3 클래식'과 LTE 제품인 '기어 S3 프론티어' 등이다. 블루투스 제품은 39만9300원, LTE 제품은 45만980원이며, LTE 모델은 이통사별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통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삼성WA닷컴·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전자 양판점·각 통신사 대리점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경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마련된 갤럭시 라운지에서 스마트워치 기어S3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번 기어S3는 좀 더 시계다운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3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항상 켜 놓을 수 있는 시계 화면으로 더욱 시계다워졌으며,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게 사용자경험(UX)이 개선됐다.
 
시계줄 선택 사항도 넓혔다. 가죽 재질을 사용한 심플한 디자인의 '클래식 레더'·고급스러운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와 실리콘 재질의 스포티한 '액티브 실리콘' 시계줄을 제품에 따라 블랙·블루 블랙·브라운·오렌지 레드·올리브 그린·네이비 블루·카키 그린 등 색상으로 선보인다. 
 
기어 S3 프론티어는 액티브 실리콘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어 S3 클래식은 클래식 레더 블랙 색상의 시계줄이 기본 제공된다. 추가로 정품 시계줄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WA닷컴·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와 클래식 레더 시계줄을 4만4000원에, 액티브 실리콘 시계줄은 2만9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없이 기어S3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독 기능들을 탑재했다.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고,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다. 또 전작과 달리 대중교통·골프·등산·게임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의 250mAh보다 향상된 38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며,
잔량이 5% 미만일 때에는 절전 시계 모드로 설정해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내장 GPS·스피커·IP68 등급 방수방진·고도-기압계 등을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기어S3를 구입하는 선착순 2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시계줄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삼성닷컴에 정보를 등록한 후 발급받은 쿠폰으로 정품 시계줄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방문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취향과 패션에 적합한 기어 S3 모델·시계줄·시계화면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착용샷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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