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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유일호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 24시간 모니터링"
제20차 경제장관회의 개최
2016-12-09 21:07:53 2016-12-09 21:07:58
[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금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돼 국무위원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제팀은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사태에도 불고하고 우리 겨제가 한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그동안의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대외신인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경제의 저력을 믿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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