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닷새 연속 자금이 순유출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 1174억원이 빠져나갔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에서 각각 403억원, 771억원 순유출한 결과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이날 46억원이 줄며 닷새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채권형 펀드는 2132억원 늘었다. 사흘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한 것으로 국내 채권형 펀드와 해외 채권형 펀드로 각각 2020억원, 112억원 순유입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4636억원 증가하며 닷새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9187억원 증가한 482조7052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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