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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도매재고, 2년만에 최고 증가폭
2017-01-11 01:07:11 2017-01-11 01:07:1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작년 11월 미국의 도매재고 2년만에 최고 증가폭을 기록하여 4분기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실제로 지난주 보고서에 따르면 11월부터 2개월 연속 제조업들의 주가가 상승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에 반영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는 0.7% 증가를 나타냈다. 농산물 도매재고 5.0%, 석유류 도매재고 2.7%, 자동차 도매재고 3.2%씩 각각 상승했고, 기계류 도매재고는 0.2% 감소했다.
 
또 오는 13일 발표되는 기업재고를 통해 4분기 경제성장률의 정확한 수치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4분기 GDP가 2.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창고에서 근로자가 물건을 옮기고 있다. 사진/CNBC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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