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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中 생산자물가 상승에 혼조…런던증시 사상최고
2017-01-11 02:28:51 2017-01-11 02:28:5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를 나타냈다. 런던증시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06%) 내린 3307.5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98포인트(0.50%) 오른 7273.75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2.23포인트(0.05%) 상승한 4889.80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21.26포인트(0.18%) 오른 1만1585.25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는 0.41%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S는 0.31% 상승했다.
 
12월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5.5% 상승하면서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유럽 전체의 자원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국 광업회사 앵글로 아메리칸과 오스트레일리아 광산업체 리오 틴토가 7.5% 이상 올랐다.
 
독일의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중국과 동유럽 판매에서 성장한 것이 배기가스 스캔들에 대한 손실을 상쇄했다는 발표 이후 자동차업종의 주가가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신화사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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