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출시 10개월만에 판매규모 1조원 돌파
26만 계좌 개설…1조34억원 판매
입력 : 2017-01-11 11:23:59 수정 : 2017-01-11 11:23:5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의 판매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 사진/권준상 기자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월평균 1000억원 규모로 판매되며,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규모 1조원(1조34억원)을 돌파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편입하기 위해 개설된 전용계좌수는 26만계좌에 달했다. 
 
판매규모면에서는 증권사가, 계좌수에서는 은행이 우세했다. 업권별 판매규모를 살펴보면 증권 5220억원, 은행 4687억원, 보험·직판 126억원이다. 계좌수면에서는 증권 9만7000개, 은행 16만개, 보험·직판 2000개다.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이 536만원, 은행이 292만원, 보험·직판 582만원이다. 계좌당 평균 납입액은 386만원이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 설정규모가 5117억원으로 전체 판매금액의 절반이상인 51%를 차지했다. 투자국가별로는 베트남 1678억원, 중국 1634억원, 글로벌 1516억원, 미국 288억원 순이었다.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은 환헤지형 펀드의 수익률이 다소 앞서 있으나, 최근 원화 약세 등으로 환노출형 펀드의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환헤지) 18.52%,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환노출) 14.28%, KB중국본토A주 13.65% 등의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경제의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장기화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의 꾸준한 성과와 비과세 혜택으로 그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1인당 3000만원까지 한도로 올해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관련 환손익포함)에 대해 비과세 혜택(주식배당·이자소득, 기타손익은 과세)을 부여한다.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상시 세제혜택이 가능하고,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매매·입출금이 가능하다.  
 
자료/금융투자협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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