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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서비스, 중국 씨트립과 통역앱 공동마케팅 나서
김민수 대표 “통역서비스 시작으로 해외여행·비즈니스 관련 사업 전개”
2017-01-12 18:02:49 2017-01-12 18:07:07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O2O(Online to Online) 서비스 회사 딜리버리서비스(대표이사 김민수)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대표 판민)과 통역 애플리케이션 공동마케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딜리버리서비스 측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12월26일 중국 씨트립 본사에서 합의각서(MOA) 체결식을 가졌다. 씨트립 고객들에게 통역 앱 엑스퍼트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엑스퍼트티를 활용한 신규상품개발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억5000만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씨트립은 1억5000만 명의 활성화된 관광객(총 소비액 1045억 USD)을 보유하고 있고, 모바일 앱으로 일 매출 3억 위안(약 520억원), 총 23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중국 내 1위 온라인 여행업체다.
 
엑스퍼트티는 외국에서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응급이나 긴급상황에도 통역전문가가 상시 상황 대처를 도와 줄 수 있다. 현재 한국어-중국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연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을 포함한 5~6개 언어를 추가 서비스 할 예정이다.
 
김민수 대표는 “언어 때문에 해외여행이나 비즈니스가 어려워지는 일이 없게 하자는 생각으로 엑스퍼트티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통역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여행과 비즈니스와 관계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6일 중국 씨트립 본사에서 MOA를 체결한 딜리버리서비스 김민수 대표(왼쪽)와 씨트립 알렌 마오 마케팅 총괄이사(오른쪽)의 모습 사진/딜리버리서비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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