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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17일 '사이버문학광장' 개최
2017-01-13 17:46:18 2017-01-13 17:46:18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의 문학전문 라디오프로그램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가 올해 첫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소설가 김연희와 시인 안태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3일 문예위는 이번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시인 김지녀가 진행하는 코너 ‘작가의 방’ 1부에는 소설가 김연희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출간된 첫 번째 소설집 ‘너의 봄은 맛있니’를 중심으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에는 시인 안태운이 출연한다. 지난 2015년 등단 후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들려줌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발간된 첫 번째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뮤지션 양양이 진행하는 코너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에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출연한다. 양양과 최고은은 그들에게 의미 있는 한 ‘단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예위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약 480여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소설가 한강, 시인 김선우 등 약 500여명의 작가가 초대 손님으로 다녀갔다.
 
프로그램 청취는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 유튜브, 팟캐스트, 팟빵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첫 공개방송을 기념해 사전 신청 후 공개방송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소설가 김연희.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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