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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첨단 안전사양 강화한 시내버스 '에어로시티' 2017년형 출시
사각지대 확보, 출입문 끼임 사고 방지 등 안전 최우선
2017-01-18 18:12:32 2017-01-18 18:12:32
현대자동차가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시내버스 ‘2017년형 에어로시티’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2017년형 에어로시티’는 국내 최초로 출입문 초음파 센서와 끼임 방지 터치 센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앞문에는 승객의 손발 끼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출발을 제한하는 ‘터치 센서’가 적용됐다. 그 동안 앞문에는 센서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해 왔다.
 
이와 함께 ‘2017년형 에어로시티’ 뒷문에는 옷자락이나 가방 끈이 걸려도 쉽게 빼낼 수 있도록 고무 부위에 회전형 구조를 새롭게 적용했다.
 
출입문 쪽의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LED램프를 추가해 버스가 정류장에 진입할 때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기한 후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 시내버스 최초로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후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국에는 3만2000여대의 시내버스가 운행 중으로 이번 에어로시티의 안전사양 보강으로 시내버스 이용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형 에어로시티의’의 가격은 ▲디젤 1억998만원~1억3829만원 ▲CNG 1억2580만원~2억1695만원 ▲CNG하이브리드 1억8630만원~2억769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형 에어로시티’는 모든 승객 및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버스”라며 “출퇴근길 등 매일같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시내버스 ‘2017년형 에어로시티’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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