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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엇갈린 기업 실적에 혼조, 대부분 상승
2017-01-19 02:23:52 2017-01-19 02:23:52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으나, 약세를 나타낸 곳은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6.67포인트(0.20%) 오른 3295.5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7포인트(0.35%) 상승한 7245.45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10.19포인트(0.21%) 하락한 4849.50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59.75포인트(0.52%) 오른 1만1599.75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는 0.09%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S는 0.52%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엇갈린 기업들의 보고서로 인해 혼조를 나타냈다. 기술주는 세계 최대 반도체 리소그래피 장비기업인 ASML의 당기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났다. ASML의 주가도 7% 이상 상승했다.
 
영국의 버버리는 3/4분기의 매출이 4% 증가한 7억3500만파운드라고 발표 후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영국 출판업체 피어슨은 향후 2년간의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29% 급락했다.
 
덴마크 생명공학업체 노보자임스는 4분기 5억3000만달러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인원감축 소식으로 5% 이상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신화사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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