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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90선 돌파 시도…외국인 '사자'
2017-01-19 09:25:51 2017-01-19 09:25:51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09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5% 오른 2086.0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63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3억원, 340억원을 동반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제조, 서비스, 유통 순으로 강세다. 보험, 운송장비, 통신, 건설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기각 소식에 2% 넘게 급등하며 188만원을 훌쩍 웃돌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이 약세다.
 
대한전선(001440)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에서 잇달아 대규모 수주를 따내면서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로열티 매출 기대감에로 6% 넘게 급등했다.
 
반면 호텔신라(008770)는 면세점 사업 약화로 증권가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면서 3%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629.76을 지나가고 있다.
 
CJ E&M(130960)이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6% 넘게 상승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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