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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설선물 최대 70% 할인
2017-01-22 10:00:00 2017-01-22 10: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이 설을 앞두고 마지막 5일 동안 명절 막바지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한우, 청과, 굴비 등 설 선물세트 100여품목, 총 5만여세트 물량을 정상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인 품목 수는 작년 설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인 한우, 굴비, 청과 등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 38.4%에서 올해 34.2%로 줄어들며 재고가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한우 매출이 떨어지면서 '한우 선물세트 큰잔치'를 26일까지 진행한다. 준국한우협회와 연계해 기존 선물세트 할인가에 추가로 10~30%를 더 깎아준다. 같은 기간 청과, 굴비 선물세트도 최대 30% 할인한다. 건강, 가공식품, 수산 등 중저가 선물세트에 대한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올해 설에는 한우, 굴비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들의 판매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작년 설보다 할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리고 할인율도 최대 70%까지 높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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