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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트럼프 취임 기대감에 상승 출발
2017-01-20 23:43:08 2017-01-20 23:43:08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81.28포인트(0.41%) 오른 1만9813.68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10.66포인트(0.47%) 오른 2274.35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24.20포인트(0.44%) 상승한 5564.28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취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인 법인세 감소, 일부 업종 규제 완화 등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대감이 지속될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네임 아슬람 씽크마켓 시장분석가는 "시장은 더 이상 트럼프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며 "또 의회가 트럼프의 정책에 동의할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랜디 프레디릭 찰스슈왑 부사장은 "우리는 선거 이후 비슷한 일을 이미 경험했다"며 "100일이 지나면 비판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최근 경제지표에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의 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대비 2.1% 상승하며 개선을 보이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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