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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정체
2008-03-13 11:53:34 2011-06-15 18:56:52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정체되고 있다.
 
 13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잔액은 976억원 늘어난 132조 806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제유입된 자금은 228억원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14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264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최근 4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으나, 규모는 현저히 줄었으며 해외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규모도 이달 들어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이는 변동성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상승에 대한 뚜렷한 기조도 보이지 않아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펀드에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 3CLASS-A로 각각 198억원, 53억원 유입된 반면, '미래에셋3억만들기 좋은기업주식k-1’에서 27억원 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 '봉쥬르차이나주식 1'으로 74억원, 36억원이 유입된 반면,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파이낸셜서비스어드밴티지주식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주식1’에서 각각 64억원, 55억원 유출됐다.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7일 미국 고용지수 충격으로 국내외 증시가 동반하락하는 가운데 국내외 주식형펀드 자금유입은 소폭 증가를 보였을 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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