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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인상 만드는 콧볼축소, 어떻게 진행되나
2017-01-25 17:21:01 2017-01-25 17:21:01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가장 먼저 시선을 받는 얼굴 부위 중 하나인 코.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도 많다. 단순히 낮은 콧대를 세워 오똑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코의 전반적인 형태를 교정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느는 추세다. 
 
실제로 대부분 한국인의 코는 크고 퍼진 모양을 가진 경우가 많다. 콧볼과 콧날개가 넓고 동그라며 둔탁한 형태를 보인다. 이로 인해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게 된다. 주변에서는 ‘복코’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해도 본인에게는 콤플렉스로 다가온다. 
 
‘콧볼축소’는 이런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콧볼이 넓거나 두툼해 투박해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는 것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콧볼 바닥 쪽을 절개해 수술 자국이 눈에 띄지 않고, 효과적으로 콧볼을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수술법이다. 
 
수술법은 크게 콧볼 피부를 줄이는 방법과 콧볼의 안쪽을 묶어 모아주는 방법으로 나뉜다. 콧볼 피부를 줄이는 방법은 콧볼의 아래쪽 피부를 절개해 콧볼의 크기를 줄이고, 뭉툭한 코끝을 모아 세련된 코 모양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성형과 병행하기도 하고, 단독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절개 시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를 활용해 수술 후 한달 정도면 절개선이 희미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콧볼 안쪽을 묶는 방법은 콧구멍 아래쪽만 넓은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양쪽 콧구멍 아래쪽을 실로 묶어 가운데로 모아주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콧볼이 좁아지고 코끝이 높아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같은 수술법을 사용했다 할지라도 개인마다 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의료진과의 꼼꼼한 상담이 필요하다. 
 
김국진 더난성형외과 원장은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을 철저히 세워 주변과의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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