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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 알토스벤처스 등 80억 투자 유치
"투자 통해 서비와 물류 고도화 이루겠다"
2017-02-08 14:23:23 2017-02-08 14:23:23
기업간 거래(B2B) 축산물 중개 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중인 글로벌네트웍스는 8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외에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미트박스는 육류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도매가 정보를 제공해 실시간 시세를 파악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정육점, 음식점 등 구매자는 축산물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미트박스의 주장이다.
 
더불어 미트박스는 축산물의 효율적 판매를 위해 육류 생산자와 수입업자에게 마케팅과 영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트박스는 지난해 말 월 거래액 60억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월 평균20% 가량 상승했다.
 
김기봉 글로벌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와 물류 고도화를 이루어 B2B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네트웍스(미트박스)는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8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글로벌네트웍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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