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달러 강세로 국제 금 가격이 하락 마감됐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이번주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0.1%(0.9달러) 내리며 온스당 1235.90달러로 마감됐다. 하지만 주간 상승률은 1.2%로 강세를 보였다.
3월물 은 가격은 1.1%(0.192달러) 뛴 온스당 17.933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 2.6% 급등했다.
이날 금값 하락은 달러 강세 때문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1% 가량 올랐다.
구리 가격은 중국의 수출입 증가 소식에 4.3% 급등했다. 백금은 1% 내린 온스당 1011.70달러를, 팔라듐은 1.4% 오른 온스당 783.1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