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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원유생산 증가 우려에 하락…WTI 1.7%↓
2017-02-14 04:49:52 2017-02-14 04:49:52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93달러(1.7%) 내린 배럴당 52.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대비 1.09달러(1.9%) 하락한 배럴당 55.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해 3월에는 일일생산량이 8만배럴 증가한 487만배럴로 예상되고 있다.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는 591대로 2015년 10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원유시추기.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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