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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 알고먹자)편두통 치료제 오용 금물
2017-02-15 08:00:00 2017-02-15 08: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편두통치료제는 뇌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이다. 편두통치료제를 다른 질환의 통증 경감을 위해 오용해선 안 된다. 오히려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편두통치료제 성분은 나라트립탄, 수마트립탄, 졸미트립탄, 알모트립탄 등이 대표적이다. 편두통이 나타날 때 먹는 약이다. 편두통의 증상이 없으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발목 통증 등 다른 부위의 통증에는 효과가 없다. 의료진이 지시한 용법·용량을 따라야 한다.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근 경색,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환자는 편두통치료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 어지러움, 구역, 구토, 얼굴이 붉어짐, 흉부 압박감 등이 편두통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약 복용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병의원을 찾아야 한다. 다른 약물을 복용하거나 다른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 약을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조절, 운동요법 등을 통해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게 좋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인자를 찾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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