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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경제지표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에 혼조
2017-02-15 23:43:16 2017-02-15 23:43:16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개장에 앞서 경제지표들을 소화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으로 혼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48포인트(0.01%) 오른 2만512.70으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2.63포인트(0.11%) 떨어진 2334.95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0.64포인트(0.01%) 하락한 5781.93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에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물가상승 압력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CPI는 0.6% 상승으로 201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이다. 
 
전년대비의 경우 2.5% 증가로 2012년 3월의 연 증가율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소매판매 역시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증가를 상회한 것이다.
 
네임 아슬람 싱크마켓 시장분석가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뜨거웠다"며 "물가상승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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