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소폭 하락에도 3주 연속 상승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7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주간기준 3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239.10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상승인데,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루크맨 오투누가 FXTM 분석가는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이 강세를 보였다. 12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은 가격은 지난 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온스당 18.03달러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0.5% 상승을 나타냈다.

 

백금은 1% 오른 온스당 1006달러에, 팔라듐은 1.8% 떨어진 온스당 779.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론 0.6%, 0.5%씩 하락했다.

 

금. 사진/AP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