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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67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2017-02-19 04:42:53 2017-02-19 04:42:5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이 영화에서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 역할을 맡았다. 영희는 유부남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해변을 걷는 장면을 연기한다. 
 
한국 여배우가 3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1987년 베니스영화제의 강수연과 2007년 칸영화제의 전도연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김민희는 1999년 드라마 '학교 2'로 데뷔했으며 '뜨거운 것이 좋아', '화차', '연예의 온도' 등에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과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났으며 이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페이스북 페이지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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