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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운용, 만기매칭전략 '이머징채권 목표전환형펀드' 모집
2017-02-20 10:46:47 2017-02-20 10:46:4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달러표시 이머징채권에 만기매칭전략을 활용한 신상품 ‘NH-Amundi 이머징채권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품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달러표시 이머징채권에 투자한다. 위험의 분산효과를 높이기 위해 20여개 국가 60여 개 채권에 나눠 투자한다. 둘째, 만기매칭 전략을 사용한다. 만기매칭전략은 채권금리의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펀드만기와 채권의 만기를 비교적 일치시키는 방법이다. 투자 채권의 부도만 없으면 만기에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금리변동 시기에 효과적인 전략이다. 셋째, 목표전환형 구조다. 펀드 만기는 4년이지만 중간에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국내채권으로 전환된다. 설정 후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 6%, 3년 이내 9% 수익이 전환 조건이다.
 
채권의 평균등급은 글로벌 기준으로 BBB-이다. 대체로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면서, 수익률 향상을 위해 하이일드 채권에도 일부 투자한다. 운용은 Amundi 런던의 이머징채권팀에서 맡는다. 이머징채권팀은 투자채권을 상시 모니터링해서 부도위험 채권을 미리 파악해 교체하는 Buy&Watch 전략으로 운용한다. 
 
다음달 6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광주은행, 대구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생명 퇴직연금, 제주은행, 하나금융투자, HMC투자증권 등에서 판매한다.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는 24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사진/NH-Amundi자산운용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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