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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신임 사외이사에 박안순·주재성 씨 내정
다음달 23일 정기 주주총회 진행…"주총 승인으로 최종 선임 예정"
2017-02-21 18:29:19 2017-02-21 18:29:19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005450)금융지주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기 주주총회 일정과 박안순 일본대성그룹 회장·주재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등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또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비상무 이사로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정기 주주총회 일정과 안건을 확정하고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결과에 따라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다음 달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6명의 사외이사 중 박철 전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회장,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 교수, 이상경 법률사무소 대표, 히라카와 유키 (주)레벨리버 대표이사,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 일본 대표이사를 재선임 추천했다.
 
또한 임기 만료되는 고부인 사외이사와 남궁훈 기타비상무이사 후임에는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됐다.
 
이와 함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 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 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정관 반영)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신한금융지주가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기 주주총회 일정과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정운기자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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