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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GS·CJ 홈쇼핑 재승인
2017-02-23 11:41:45 2017-02-23 11:41:45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GS홈쇼핑과 CJ오쇼핑이 정부의 재승인 관문을 통과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GS홈쇼핑과 CJ오쇼핑에 대해 홈쇼핑방송 사업을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승인 유효기간은 오는 3월13일부터 2022년 3월12일까지로 총 5년이다.
 
미래부는 방송·법률·경영·회계·소비자 등 5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1000점 만점에 GS홈쇼핑은 805.17점, CJ오쇼핑은 775.58점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모두 넘겼다. 과락적용 항목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 가능성'에서도 두 채널 모두 기준 점수인 110점 이상을 획득했다. 
 
미래부는 심사위원회가 중소기업 활성화, 공정거래 등을 위한 재승인 조건(안)을 제시함에 따라,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3월 중 교부할 예정이다. 승인 조건이 준수되도록 정기적인 이행점 검도 진행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한 TV홈쇼핑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에 따라 공정거래 관행 정착 및 중소 납품업체 지원 관련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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