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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미 재무장관 '세금개혁' 발언에 상승
2017-02-23 23:40:05 2017-02-23 23:40:0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세금개혁 언급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38.28포인트(0.18%) 오른 2만813.88로 장을 열었다.
 
S&P 500 지수는 4.73포인트(0.20%) 오른 2367.55를 기록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1.60포인트(0.03%) 상승한 5862.22을 나타내고 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8월전 '매우 중요한' 세금 개혁안 통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8월 휴회 전 마무리하길 원한다"며 "하원, 상원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도 호조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8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4000건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3만7000건이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고용지표로 30만건을 기준으로 호조와 부진을 의미한다. 현재 103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하고 있는데, 이는 1970년 이래로 최장기간이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4만1000건으로 197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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