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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엇갈린 기업실적·뉴욕증시 약세에 하락
2017-02-24 02:43:25 2017-02-24 02:43:2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엇갈린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뉴욕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6.93포인트(0.21%) 내린 3333.0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0포인트(0.42%) 떨어진 7271.55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3.58포인트(0.07%) 하락한 4892.30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50.59포인트(0.42%) 떨어진 1만1948.00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는 0.13% 상승했고, 이탈리아 FTSE MIS는 0.26% 하락했다.
 
영국기업 RSA보험은 2016년 6억5500만파운드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25%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발표 이후 주가가 6% 올랐다.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이 발표된 프랑스기업 입센과 독일기업 다이알로그는 약 7%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아연정광 공급사 글렌코어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18% 올랐고, 1.72%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구리, 아연, 니켈의 가격지수가 급락하면서 광산업 전체의 약세로 이어졌다.
 
영국은행 바클레이즈의 실적 발표 결과, 2016년 16억파운드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비용의 증가로 비관론이 제기돼 2.6% 주가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세금개혁에 대해 언급한 것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신화사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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