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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시계편집숍 오픈
2017-02-24 10:21:31 2017-02-24 10:21:3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라면세점이 자체 운영하는 시계 전문 편집숍 '메종 드 크로노스'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24일 그랜드 오픈했다.
 
프랑스어로 '시계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메종 드 크로노스'는 신라면세점의 전문 MD가 엄선한 인기 시계 브랜드와 제품을 한 곳에 모은 편집숍이다. 2014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처음 문을 연뒤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에서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 유일한 시계 전문 편집숍으로 18개 브랜드의 1600여개 제품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가 아시아 공항 최초로 입점했다. 론진, 태그호이어, 에거 르쿨트르, IWC, 브라이틀링 등 유명 브랜드도 인천국제공항 내 단독 입점해있다.
 
인천공항의 고급 시계 매출 중 30%를 내국인이 차지하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3040 남성으로 분석됨에 따라 한국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점의 주요 구매층인 30~40대 남성 고객들은 많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비교하는 쇼핑보다는 편한 쇼핑을 선호한다"며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계 전문 편집숍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메종 드 크로노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태그호이이와 브라이틀링, 세이코, 티쏘 등 인기 브랜드를 주말 한정으로 20% 할인한다.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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