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명인에듀 좋은연구소, '2018학년도 수능 대비' 공감 콘서트 개최
2017-02-25 11:00:00 2017-02-25 11:00:00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수능 대비 전략 공감 콘서트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명인학원 ㈜명인에듀 좋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숙명여고 강당에서 2018학년도 수능 대학입시 전략을 알아보는 'REAL 대치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1부는 대치동 1타 강사진의 2018학년도 수능 대비 '과목별' 전략으로 꾸며졌으며, 2부는 6인의 강사가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과목별 대비 전략을 들어보는 토크 콘서트와 대치 명인학원의 입시전략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전 수능 출제위원인 이민규 영어 강사는 '절대평가, 과연 수능은 쉬워질까?'를 주제로 강연하며 "수능이 쉽든 어렵든 보수적으로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평가원 문항의 특이점에 맞춰 제대로 훈련하는 것이 올바른 대비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욱 국어 강사는 지난 2017학년도 수능 국어의 '길어진 지문 길이'와 9지문에서 6지문으로 '줄어든 지문 수'를 언급하며, 깊이 있게 출제되면서도 난이도가 한층 어려워진 평가원 출제 경향에 대해 강조했다.
 
이창무 수학 강사는 2017학년도 수능 수학에서 가장 어려웠던 30번 문항과 사설 모의고사의 30번 문항을 비교하며, 평가원이 요구하는 것만 반영해 기존 기출문제를 새로운 느낌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문항이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명인학원 과학탐구 강사진인 이윤희(화학), 정수민(생명과학), 김지혁(지구과학) 강사는 지난해 수능을 바탕으로 수능 과탐 각 과목 별 대비에 있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포인트와 고난도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소개했다.
 
이종환 대치 명인학원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의대 등 상위권 대학 합격 사례를 분석해 성적대별 대학 지원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균 내신만 보지 말고 전공 관련 교과의 성적 추이와 학생부 검토, 수능, 수능 전후 면접과 논술 일정 등도 감안해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명회를 주관한 명인에듀 좋은연구소는 이들 6명의 강사가 집필한 수능 대비에 최적화 된 봉투모의고사 '대치 리얼 모의고사'를 오는 3월에 선보인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