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진, 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 등 민간자격증 강의 무료
2017-03-15 13:34:42 2017-03-15 13:36:59
최근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격증은 취득할 때까지 응시료, 수강료, 교재 등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금전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에 한국교육진흥협회는 지난해 1급 과정 24종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강생들의 금전부담 등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수강생들에게 주고자 무료수강 포함 3가지 편의혜택을 증정하면서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을 위한 3가지 혜택은 방과후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교재를 대체하는 교안자료 무료제공, 스마트폰 수강 가능한 모바일 환경지원이다.
 
한국교육진흥협회에 따르면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증을 무료 수강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 단어를 입력해야 한다.
 
협회 측은 또 민간자격증 수강이 더욱 용이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그리고 수강생들의 편의와 공신력 인정을 받기 위해 회원가입 없이도 샘플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이어 자격증 등록번호를 공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자격증 번호 조회가 가능해졌으며, 자격증 분야와 연관된 관련 정부부처도 업로드했다.
 
교안자료는 오프라인 교재를 대체하는 수단이며, MS워드와 PPT로 작성돼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MS워드 PPT 뷰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면 교안자료를 볼 수 있다.
 
협회의 모든 자격증 과정은 6주(42일) 25강인 인강으로 구성됐으며, 1일 1강좌가 기본으로 구성됐지만 속성 과정을 원할 경우 하루에 5강좌까지 수강 가능하다. 2급 과정은 진도 60%이상, 1급 과정은 진도 70%이상 진행되면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도 가능하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하반기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분노조절상담사 과정을개설했다. 지난 1월에는 아동들에게 프로그램 코딩을 가르치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접수 업무부터 병원마케팅 직원 교육 등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병원코디네이터1급 과정 등을 개설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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