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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총서 김준 총괄사장 사내이사 선임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 김종훈 연세대 특임교수 사외이사로
2017-03-24 11:10:59 2017-03-24 11:10:59
[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10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장 및 SK E&S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김종훈 연세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김 교수는 전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를 지낸 글로벌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 지원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39조5205억원, 영업이익 3조2283억원 등 지난해 경영실적이 보고됐다.
 
정관 일부 개정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개정 정관은 주주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역할과 이를 통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구현 추구 등 회사의 경영철학을 반영했다. 또 기존의 사업 목적들을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통합 재정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20억원으로 가결됐으며,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6400원으로 결정됐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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