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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무선지구 '양우내안애 2차',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각광
2017-03-24 13:20:52 2017-03-24 14:30:40
양우내안애 측은 산업단지 배후 지역인 여수 무선지구에 양우내안애 2차가 들어선다고 24일 밝혔다.
 
무선지구 인근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제1·2·3산업단지, 오천지방산업단지 등이 형성 돼 있다.
 
여수국가산단의 경우 GS칼텍스, LG정유,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여천NCC, 대림산업 등 280여개의 업체에 2만 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 중, 한화케미칼은 2019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한 새 공장 건설이 예정돼 있어 근로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율촌제2산단은 2017년 1월 매설을 시작해 2020년 매설완료 예정으로, 이 기간이 끝나면 신규 사업체들과 근로자들이 입주를 시작한다.
 
이런 산업단지 배후에 들어설 양우내안애 2차 아파트는 양우건설주식회사가 시공을,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화장동 지역주택조합이 시행을 각각 맡는다.
 
시행을 진행할 화장동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아파트는 기업유치로 인한 고정수요자가 확보돼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있다"며 "현재 이런 수요층을 대상으로 아파트 인근 다양한 인프라 개발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여수 무선지구 양우내안애 2차는 지하2층~지상22~30층, 6개동 총 588세대(전용면적 59㎡ 232세대, 84㎡ 326세대)로 동별 조망권 간섭이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롯데마트, 여천전남병원 등 교육과 근린생활시설도 밀집해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에서 성산초등학교, 무선중학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등이 도보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지 조건도 좋다. 자동차를 이용해 광양, 순천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여수시외버스 정류장도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성산공원과 선사유적공원도 근거리에 있어 자연 친화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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