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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105명 채용한다…4년만에 최대 규모
경력·전문직 40명부터 채용…다음달 7일까지 원서 접수
2017-03-29 16:08:41 2017-03-29 16:08:41
[뉴스토마토 윤석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105명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채용 규모는 지난 2013년 131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회계감리·핀테크 등 신규 감독과 검사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입 공채직원 60명, 경력·전문직원 40명, 사무·서무직원 5명 등 일반직원 총 105명을 올해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반직원 채용규모는 76명이었다.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9명 채용했던 경력·전문직원 채용을 올해는 4배 이상으로 크게 늘린다.
 
경력·전문직원 채용분야는 회계,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등 5개 분야다.
 
이 외에도 민원·분쟁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금융회사를 퇴사한 인력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민원처리전문직도 올해 47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중 27명은 현재 채용절차를 진행중이고, 20명은 하반기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먼저 회계,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등 5개 분야 경력·전문직 선발부터 시작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원서를 받은 뒤 서류·필기전형을 거쳐 5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신입 공채는 다음 달 말에 공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감리, 핀테크 등 신규 감독·검사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청년 실업난 해소와 같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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