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작년 4분기 세계펀드순자산 33조5천억달러…1.3% 감소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영향
2017-04-12 14:15:12 2017-04-12 14:15:12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작년 4분기말 기준 세계펀드순자산 규모는 3분기말(34조달러) 대비 4000억달러(1.3%) 감소한 33조5000억달러로 집계됐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4분기말 세계펀드순자산은 트럼프랠리 종료, 브렉시트 협상 시작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같이 감소했다.
 
세계펀드순자산 규모 감소는 채권형 2225억달러, 혼합형 899억달러, 주식형 892억달러, 머니마켓펀드(MMF) 220억달러 순이었다.
 
세계펀드순자산 규모는 모든 지역에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순자산 감소규모는 유럽(-2777억달러), 아시아·태평양(-1676억달러), 미대륙(-11억달러), 아프리카(-2억달러) 순으로 컸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펀드순자산은 3분기말 7055억달러에서 4분기말 6523억달러로 532억달러 감소하며 순위도 10위에서 11위로 하락했고, 같은 기간 브라질은 6276억달러에서 6594억달러로 318억달러 늘면서 11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3분기말(3894억달러) 대비 396억달러 감소한 3498억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와 동일한 13위에 머물렀다. 
 
자료/금융투자협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