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아이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풍무 아이시티’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풍무아이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풍무 아이시티는 전용면적 63~74㎡, 총 949가구 규모의 중소형 타입으로, 전 세대 남향 위주(남서, 남동향)로 배치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될 계획이다.
신규 조합원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20세 이상)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사업지 인근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며 향후 수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풍무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는 2022년 목표로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단독주택 및 대학 캠퍼스 유치 등이 추진된다.
또 단지 앞 양동중학교를 비롯해 풍무초, 유현초, 풍무중, 풍무고 등의 교육환경이 가깝게 조성돼 있고, 인근 홈플러스와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풍무국민체육센터, 풍무근린공원, 공공기관 등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풍무지구 일대의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목할 만하다.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골드라인’은 차량기지인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김포시 일대의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단지는 또 지난 3월 개통된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단지에서의 이동시간이 40~60분 단축돼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25분이면 닿을 수 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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